파주 아울렛, 킨텍스 베이비페어 방문 후기

파주 아울렛

토요일에도 일하는 우리남편....

하지만 백수인 나와 기옥이를 위해서 주말에 열심히 나들이 가주는 극한직업을 가진 우리남편....

한동안 주말에 일이 있어서 나들이 못 갔는데 이번에 약속이 없어서 오랜만에 파주 아울렛으로 나들이다녀왔습니다.

파주가는 동안 차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김밥을 싸다보니.... 2명이서 먹는데 4줄이 나왓네요?....ㅎㅎㅎ

김밥 4줄과 후식으로 먹을 배를 깎아서 출발!~~

낮에 출발했는데 다행이 생각보다 차는 안막혀서 일찍 도착

하지만 우리는 아울렛을 가면 나이키만 들어가고 나머지는...잘... 안가는....

야외에 주차를 하고 나이키가려고 하는데 대기번호가 있네요?.... 뭘까요?........

코로나때문인가보다... 망할 코로나... 제발 좀.........

입장 대기 등록을 하시면 카카오톡 대기시스템에서 몇 분정도 남았는지 입장순서 됬다고 연락이 와요

연락이 올 동안에 다른데를 구경하시면 되요

저희는 앞에 팀이 많이 남아서 오래걸릴줄 알고 다른데 구경하러 갔더니 벌써 입장순서라고 연락이 와서 그냥 바로 나이키로 들어갔어요

나이키 들어가자마자 남편은 옷 부터 구경ㅎㅎㅎㅎ

아무래도 일이 운동복을 입고 하는 직업이라 일할때나 평상시에 나이키로만 많이 입어요^^

이번에 추가로 15%할인이 더 들어가서 득템을 해야하지만 남편이 입을만한 옷이 없네요ㅠㅠㅠ

몇개 골라서 입어 봤는데..... 남편한테 어울리지 않은.....

저는 뭐... 임산부이니 여자 옷은 그냥 패스... 신발도 봤는데 패스.... 결국 빈손으로 터덜터덜.....

그러다 집에 가기엔 너무 아쉬워 어디갈까 하다 오다 베이비페어하길래 20분정도 걸리기에 킨텍스로 출발했어요

 

킨텍스 코베 베이비페어

킨텍스 코베 베이비페어는 입장료가 10,000이지만 어플을 깔면 입장료 무료!!

가는동안 남편과 제 핸드폰에 어플을 깔고 무료 입장권을 받아 들어갔어요

입구에서 들어 가자마자 바로 유모차와 카시트가 보였는데 아직 유모차는 살 생각이 없고 카시트는 시언니가 선물로 해준다고 해서 그냥 바로 패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보고 올걸...ㅠㅠㅠ 

돌아다니다가 마더케이가 있길래 방문했어요!

역시 유명한지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나도 사야하는데 끼어들 틈이 없어요....

내가 못 끼어들고 사람들 뒤에서 쭈뼛쭈뼛 서있었는데 남편이 보다 못해 답답했는지 자리 만들어 줌 ㅎㅎㅎㅎ

다른 남편님분들... 구경만 하실거면 아내분 옆에 계시지 말고 뒤에서 구경하시면 좋을거 같아요...ㅠㅠㅠㅠ

베페에 있는 가격 대충보고 뒤로 빠져 나와 인터넷으로 대충 가격을 먼저 봤는데 인터넷보다 싼거 같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주섬주섬ㅎㅎㅎ

면봉, 네일케어, 모유저장팩, 수유패드 이렇게 사려고 했는데 일하시는 직원분이 보시다가 그러면 산모패드 하나 더 사시면 패키지로 더 싸게 사실 수 있다고 하길래 바로 그러면 그걸로 주세요!

보다가 젖병솔과 집게도 있길래 같이 구매! 

실리콘과 스펀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실리콘은 열탕으로 소독이 되어서 반영구적이고 스펀지는 쓰다가 갈아줘야한다고 하길래 실리콘으로 구매!

패키지로 사셔서 젖병솔이랑 집게도 같이 배송해주신다고 하셔서 결제만 했어요

<출산 패키지 9종 세트> --> 50,000원

- 일회용 모유저장팩 200ml 90매

- 1mm Thin 수유패드 108매 

- 네일케어 4종 세트(케이스 포함)

- 마더케이 미라클 산모패드 10개입*3개

- 면봉 3종 세트

<실리콘 젖병솔, 집게> --> 16,000원

총 66,000원 결제했어요.

 

다른 브랜드도 구경하다가 마더케이에서 너무 정신을 빼놨는지 유팡젖병소독기 설명을 듣는데 갑자기 체력이 훅...

가격을 들었는데 제가 알아본 가격보다 조금더 비싸기도 하고 아직 다른 브랜드랑 고민중이여서 그냥 집으로.... 

주차비는 따로 할인권이 없어서 저희는 1시간 9분있었는데 3,500원 나왔어요. 

늦게 도착했는데도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요

제가 다른 브랜드를 잘 보진 못해서 얼마나 싼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멀리사시는 분이 일부러 방문하시는 것보다는 근처에 사시거나 저처럼 근처에 나왔다가 시간이 맞으면 방문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그 와중에 나름 마더케이 용품을 싸게 잘 산것 같긴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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