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개월 예비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록을 해볼까 한다^^....
임테기를 하기 전 주말까지 남편이랑 술을 거의 매일 같이 마셨던 상황...
건강 생각을 하자며 평일에는 안 마시기로 했다.
그러자마자 월요일부터 목에 뭔가 걸린 마냥 답답해서 많이 먹고 바로 누워서 그런건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수요일 저녁을 안 먹었는데 계속 느낌 이상....
생리주기도 평상시에 늦긴 했지만 더 늦어지고...
주변 애기엄마인 친구들한테 임신 증상을 물어보면 대부분은 가슴이 아프고, 몸살기운을 얘기를 하는데
나는 전혀 1도 없는 상황....
남편은 주말에 같이 있을 때 임테기를 확인해보자고 했지만....
나는 뭔가 홀린마냥.. 혼자 평일 낮에 미리 사다둔 임테기를 해봄.....
그래서 맨 처음 임테기를 해본 날짜는
21.04.15 PM 1:21
임테기를 하고 변기 위에 두고 나는 딴 짓을.....
딴 짓을 하고 나서 봤더니 두 줄...
혼자서 '응? 뭐지? 왜 두 줄이지?.....' 이런 생각
그러고 남편한테 전화를 했더니 남편은 밥 먹는 중이라서 카톡으로 사진만 띡 보냄....
(이벤트로 알려줬어야 했는데 너무나도 후회중...)
남편 밥 다 먹고 전화 오더니 웃기만 함.....
서로 믿기지 않아서 내가 일단 다시 다른걸로 해보고 전화한다함..
그러고 나서 다른 제품으로 다시 해봄
21.04.15 PM 2:23
또 다시 남편한테 카톡으로 사진 띡....
회사에 병원가봐야 한다고 일찍 퇴근해서 남편이랑 같이 산부인과를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아기집이 안보임...... 뭐지?...
임테기 사진을 보여줬더니 피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피검사하면 2~3일 뒤쯤에 수치가 나와 임신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이때 착상이 잘 안되서 그냥 흘러 보낼수도 있고 자궁 외 임신일수도 있다는 말에 겁먹음 ㅠㅠ...
착상에 좋은 음식 찾아서 먹음....
그러고 토요일 오전에 산부인과에서 전화와서 임신 맞다고 해서
화요일에 병원오면 아기집 보일거라고 오전으로 병원 예약!!
'육아 > 임신, 출산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일기) 12주 5일, 1차 기형아 검사 (2) | 2021.10.03 |
---|---|
임신일기) 10주 5일 (2) | 2021.10.03 |
임신일기) 8주 5일 (2) | 2021.10.01 |
임신일기) 아기심장소리 6주5일, 양가어른들 알리기 (2) | 2021.09.30 |
임신일기) 아기집확인 4주 반 (2) | 2021.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