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임신, 출산일기

임신일기) 임테기 확인, 증상

프리마베라노 2021. 9.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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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7개월 예비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록을 해볼까 한다^^....

 

임테기를 하기 전 주말까지 남편이랑 술을 거의 매일 같이 마셨던 상황...

건강 생각을 하자며 평일에는 안 마시기로 했다.

 

그러자마자 월요일부터 목에 뭔가 걸린 마냥 답답해서 많이 먹고 바로 누워서 그런건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수요일 저녁을 안 먹었는데 계속 느낌 이상....

 

생리주기도 평상시에 늦긴 했지만 더 늦어지고... 

주변 애기엄마인 친구들한테 임신 증상을 물어보면 대부분은 가슴이 아프고, 몸살기운을 얘기를 하는데

나는 전혀 1도 없는 상황....

남편은 주말에 같이 있을 때 임테기를 확인해보자고 했지만....

나는 뭔가 홀린마냥.. 혼자 평일 낮에 미리 사다둔 임테기를 해봄.....

 

그래서 맨 처음 임테기를 해본 날짜는

21.04.15 PM 1:21

임테기를 하고 변기 위에 두고 나는 딴 짓을.....

딴 짓을 하고 나서 봤더니 두 줄...

혼자서 '응? 뭐지? 왜 두 줄이지?.....' 이런 생각

 

그러고 남편한테 전화를 했더니 남편은 밥 먹는 중이라서 카톡으로 사진만 띡 보냄....

(이벤트로 알려줬어야 했는데 너무나도 후회중...)

남편 밥 다 먹고 전화 오더니 웃기만 함.....

서로 믿기지 않아서 내가 일단 다시 다른걸로 해보고 전화한다함.. 

그러고 나서 다른 제품으로 다시 해봄

21.04.15 PM 2:23

또 다시 남편한테 카톡으로 사진 띡....

 

회사에 병원가봐야 한다고 일찍 퇴근해서 남편이랑 같이 산부인과를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아기집이 안보임...... 뭐지?... 

임테기 사진을 보여줬더니 피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피검사하면 2~3일 뒤쯤에 수치가 나와 임신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이때 착상이 잘 안되서 그냥 흘러 보낼수도 있고 자궁 외 임신일수도 있다는 말에 겁먹음 ㅠㅠ...

착상에 좋은 음식 찾아서 먹음....

그러고 토요일 오전에 산부인과에서 전화와서 임신 맞다고 해서 

화요일에 병원오면 아기집 보일거라고 오전으로 병원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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